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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고원 도시입니다.
코친차이나를 통치하던 프랑스 식민정부에 의해 '힐스테인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달랏은 쑤언흐엉 호수를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고원의 구릉지대 특유의 청명함과 시원한 공기가 어울려 상쾌함을 선사합니다.
베트남 달랏 날씨
해발 1,500m의 고원에 위치한 달랏은 베트남의 일반적인 기후와 달리 연중 선선한 기온을 유지합니다.
평균 기온은 18~25℃를 유지하며 여름에도 30℃ 를 넘지 않습니다.
겨울에는 영상 7℃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쌀쌀합니다.
날씨 변화가 심하므로 여름에도 긴 옷을 챙겨가는게 좋습니다.
6~11월까지는 비가 자주 내리기 때문에 비교적 청명한 1~4월이 여행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뗏(베트남 설연휴)과 여름휴가 때는 베트남 사람들이 밀려들어 성수기입니다.
베트남 달랏 가볼만한곳
1.달랏 시장
달랏 시내 중심가에 있는 상설 시장입니다.
1,000여개의 상점이 들어선 달랏 시장은 현지인들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보기 좋은 장소입니다.
생활에 필요한 물건과 식료품은 물론 달랏에서 재배한 다양한 채소와 꽃, 과일, 와인을 판매합니다.
기념품과 저렴한 겨울옷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달랏 기차역
프랑스 통치 시절인 1938년에 건설된 기차역입니다.
콜로니얼 양식을 가미한 아트데코 양식의 건물로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에서 국가 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으며,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티켓판매 창구를 포함한 기차역 전체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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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내부에는 나무 연료를 사용하던 오래된 증기 기관차가 남아 있습니다.
달랏역을 오가던 기차는 1964년까지 운행되었으나 베트남 전쟁 동안 비엣콩(베트공)의 공격을 받아 철도가 파괴된 이후에는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현재는 8km 떨어진 짜이맛 역까지만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짜이맛 역에서 30분 정도 시간이 주어지는데,린프억 사원을 둘러보면 됩니다.
3.쭉럼 선원
1993년에 건설된 사원이지만 달랏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해발 1,300m의 산 위에 있어 명상적인 느낌의 산사 분위기를 풍깁니다.
사원 주변으로 경관이 수려한데, 특히 사원 아래로 보이는 뚜옌람 호수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사운에서 호수까지 길이 연결되며, 호수에서는 보트 유람이 가능합니다.
쭉럼 선원까지는 케이블카가 운영되며, 산길을 돌아가는 것보다 빠르고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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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캐니어닝
달랏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액티비티는 캐니어링입니다.
캐니언(협곡)를 합성한 캐니어닝은 밧줄을 이용해 암벽을 하강하는 "앱자일링(현수 하강 또는 라펠하강이라고 불린다)"을 응용한 투어입니다.
캐니어닝의 특징은 협곡으로 떨어지는 폭포에서 암벽 하강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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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m 높이의 일반 암벽에서 기초를 배우고, 마지막으로 15~25m 높이의폭포에서 앱자일링을 하게 됩니다.
11m 높이의 폭포에서 점프하기(다이빙)와 폭포수를 따라 미끄럼타기(슬라이딩)도 포함됩니다.
